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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분위기를 내보려

그동안 먹으려다 계속 미뤄왔던 와인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건 먼일인지 오프너가 찾아봐도 없는겁니다.

순간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다군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이럴때를 대비하여

알아두면 좋을듯해서 글을 써봅니다.

오프너를 사려고 해도 가격이 5000원은

줘야사더라고요 여기는 펜션이라 그리고 늦은 새벽이라

빌릴곳도 없기에 시도해 보기로 했죠.

바로 신발을 이용하는건데요.


아래처럼 신발 뒤꿈치에 와인병을 놓고

벽에 살살 치게되면 거짓말처럼 코르크마개가

점점 빠지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하나더

집이라면 망치나 뺀찌가 있을텐데요.

못을 코르크마개에 박고 지룃대 원리로

뽑아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깊게 못을 박아야 코르크 마개가 망가지지 않고

온전히 힘을 받을수 있어요. 또는 나사못으로 돌려 넣고

뺀찌로 뽑아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럼 전 이제 와인을 땄으니 분위기를 즐기러

가봐야겠군요. 와인과 어울리는 치즈도 함께

곁들여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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